김진욱 공수처장의 임기가 열흘 뒤면 끝납니다.
공수처가 출범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는 거죠.
오늘 공수처 1호 기소 사건의 항소심이 있었는데요.
뇌물 수수혐의로 부장검사를 기소했는데 1심에 이어 2심도 무죄가 선고됐습니다.
"검찰 증거만으로는 혐의가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"는 게 법원 판단 이유입니다.
문재인정부 당시 검찰 등 고위공직자 비리 뿌리뽑겠다며 출범한 게 공수처인데요.
3년 동안 단 한 건의 유죄 판결도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.
후임 공수처장 뽑아야죠.
대통령에게 보고할 2명 후보를 추리는 회의가 6번이나 열렸는데 결론을 못 내렸습니다.
그만큼 적임자가 없다는 뜻이죠.
마침표 찍겠습니다
< 실적 제로, 공수처.>
뉴스A 마칩니다.
감사합니다.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